[bnt뉴스 조혜진 기자] ‘2015 KBS 연예대상’ 대상에 이휘재가 선정됐다.
12월26일 KBS2 ‘2015 KBS 연예대상’이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이휘재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이들, 준우, 준서부터 하루, 대한, 민국, 만세, 대박이와 쌍둥이 자매들, 이동국 선수, 추성훈씨와 추사랑 모두를 대신해서 제가 받은 거 안다”며 “솔직한 심정으로 제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며칠간 댓글을 보면 안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 가지를 알게 되면서 새 삶을 사는 느낌이 들었다. 이런 모든 영광을 준 우리 서언이, 서준이 그리고 문정원 씨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소속사 식구들도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아마 지금 주무실 텐데, 저희 아버지께서 제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았다는 것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계속 말하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존경한다는 말 하고 싶다. 그리고 그 옆에서 지켜주시는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뭉클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이휘재는 ‘수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쌍둥이들의 육아를 리얼하게 담아내며 재미와 감동을, ‘비타민’에서는 건강한 웃음을 책임지며 데뷔 24년 만에 처음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2015 KBS 연예대상’은 신동엽, 설현, 성시경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사진출처: KBS ‘2015 연예대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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