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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효진 “‘웃겨 보라’는 학생들의 요구 ‘공부해봐’로 응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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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백년손님’ 개그맨 김효진이 학생들과 싸웠던 일화를 털어놨다.

12월24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백년손님 308회 녹화에서 MC 김원희는 김효진에게 “황당한 요청이나 부탁을 받은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효진은 “어린 학생들은 개그맨을 보면 ”웃겨봐요“라고 뜬금없는 요청을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김효진은 “그럼 나는 ‘너도 내 앞에서 공부해봐’라고 말하며 받아 친다”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성대현은 “그게 애들한테 할 소리냐”며 김효진을 꾸짖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효진은 “만약에 집에 불이 난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구할 거냐”는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나는 남편 보다 금전과 관련된 서류 문서를 먼저 챙기겠다”고 솔직 발언하며 스튜디오를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제작진 측은 “김효진의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으로 녹화 내내 웃음이 마를 새가 없었다”며 “크리스마스 특집 백년손님을 본방사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마스 특집 ‘자기야-백년손님’은 오늘(24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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