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조선마술사’ 조윤희가 맹인 연기를 한 소감을 전했다.
12월22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언론배급시사회에 김대승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윤희는 “맹인 연기가 힘들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맹인 학교에도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만난 맹인 선생님은 눈을 뜨고 생활하시는 분이셨다. 그리고 학교 안에서 생활이 자유로우시더라”며 “그래서 특별히 장애가 있다고 하더라도 갇혀서 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윤희는 “연기는 눈빛이 중요하기 때문에 맹인이지만 눈을 뜨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유승호)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 3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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