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조선 건국이 얼마 남지 않았다.
12월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이성계(천호진)가 위화도회군 결심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는 위화도회군을 결심했으나 곧바로 5만 대군을 이끌고 개경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함께 요동 정벌에 나선 장군 조민수(최종환)와 머리를 맞대고 조금이라도 희생을 줄이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의논한 것.
이성계의 고민을 깊게 만든 것은 가족의 위기였다. 우왕(이현배)과 최영(전국환)이 이성계의 식솔들을 인질로 잡아두었기 때문. 하지만 분이(신세경)의 비범한 판단력과 이방원(유아인)의 남다른 배짱과 뛰어난 지략, 이방지(변요한)의 뛰어난 무술 실력이 발휘되며 이성계 가족과 식솔들은 무사히 탈출했다.
이외에도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책략을 제시하는 정도전(김명민)과 서서히 깨달음을 이어가며 무사로서 성장하고 있는 무휼(윤균상), 언제나 이성계의 곁에서 그를 지키는 장군 이지란(박해수)과 가별초 병사들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성계가 치를 최후의 전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나섰다.
특히 가족을 구해낸 뒤 아버지에게 힘을 보태겠다는 서찰을 남긴 아들 이방원의 진심은 이성계가 더욱 승리를 갈망하도록 해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최후의 결전을 통해 이성계를 비롯한 육룡이 어떤 승리의 기쁨을 맛보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 건국을 위해 몸을 일으킨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으로 오늘(15일) 오후 10시 이성계와 최영이 벌이는 최후의 결전이 그려진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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