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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내년 WEC 우승 '싹쓸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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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쉐가 2016 세계내구레이스(WEC) 챔피언십 네 개 클래스 중 세 경기에서 우승을 자신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우선 내년 시즌 WEC 3개 부문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먼저 내년에는 3대가 아닌 2대만 출전한다. 하지만 드라이버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6명을 유지한다. LMP1 레이스카에는 티모 베른하르트, 브랜든 하틀리, 마크 웨버를 1번팀으로 배정했고, 로맹 뒤마와 닐 쟈니, 마크 리브는 2번팀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차로 나설 919 하이브리드는 내년 3월25일 프랑스 폴 리카르드에서 열리는 WEC 개막식에서 공개한다. 다운사이징 터보와 직분사 기술을 적용한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두 개의 에너지회생시스템은 주행 중 리튬이온배터리에 전기를 저장한다. 최고 1,000마력에 가까운 경주차를 통해 포르쉐는 향후 양산 예정인 컨셉트카 미션 E 등 미래 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전력 강화를 위해 팩토리 드라이버로 케뱅 에스트르도 영입했다. 에스트르는 포르쉐 카레라 컵 프랑스와 포르쉐 모빌1 슈퍼컵 타이틀 등 포르쉐 원메이크 시리즈에서 6년간 활약한 선수다. 더불어 LMP1 외에 GTE-프로와 GTE-Am 부문도 모두 출전한다. 챔피언 드라이버인 리처드 리츠와 미하엘 크리스텐슨은 해당 부문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미국 영화배우 패트릭 뎀시는 팀 파트너로 내년 레이스에 출전하고 911 RSR 팩토리 드라이버들에게 출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WEC의 간판격인 르망 24시에는 두 대의 포르쉐 911 RSR이 출격한다. 1번차는 패트릭 필래, 닉 탠디, 케뱅 에스트로가 담당한다. 2번차는 얼 밤버, 프레데릭 마코빅키, 요르크 버그마이스터가 운전대를 잡는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2015년 포르쉐는 모터스포츠에서 기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경험했다"며 "2016년 르망 레이스 네 개 클래스 중 세 개의 우승을 차지하는 제조하는 포르쉐가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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