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진 기자] 최근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그 동안 여러 ‘응답하라’ 시리즈가 있었지만 이번 ‘응답하라 1988’은 숨겨졌던 진주 같은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가 있기 전에 두 개의 시리즈가 기반이 되어 있다는 점을 기억할 것.
역대 시리즈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인국, 정우를 비롯해 이번 드라마에서 시크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는 류준열의 매력과 더불어 이들의 헤어스타일을 공개한다.
▶ ‘응답하라 1997’ 서인국
신사 느낌이 매력적인 ‘가르마펌’
시리즈물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서인국은 그 동안의 가수로써의 매력을 지우고 완벽한 배우로서 거듭났다. 특히 무심하지만 정은지를 챙기는 모습에서 많은 여성들이 설렜을 것. 서인국이 최근 스타일링한 헤어는 신사 느낌이 물씬 나는 ‘가르마펌’이다.
‘가르마펌’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가르마 비율 정하기. 5:5로 스타일링하면 클래식한 느낌을, 7:3과 6:4로 하면 가장 무난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이후 아이롱과 볼륨매직을 믹스해 펌을 내고 살짝 올리면 서인국처럼 자연스럽고 볼륨감있는 컬을 만들 수 있다.
▶ ‘응답하라 1994’ 정우
귀여운 남자 ‘일자 헤어스타일’
‘응답하라 1994’에서 귀엽고 때론 엉뚱한 모습이 매력적이게 다가왔던 정우. 캐릭터 속 허당인 듯한 이미지였지만 누구보다도 속이 깊고 진지한 모습이 반전 매력으로 나타났다. 영화 ‘히말라야’를 통해 다시 한번 스크린에 등장하는 그의 헤어스타일은 ‘일자 헤어스타일’이다.
‘일자 헤어스타일은 촌스럽다’는 사람들의 고정관념이 많지만 스타일링에 따라 남성미를 표현할 수 있다. 정우처럼 투블럭을 하지 않은 채 머리를 내리면 정돈되고 반듯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더불어 앞머리를 다운펌해 자연스럽게 옆으로 넘기면 세련미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 ‘응답하라 1988’ 류준열
댄디함의 완성 ‘볼륨펌’
최근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류준열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정환 역을 통해 까칠하고 시크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전형적인 나쁜남자 스타일로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는 그는 최근 영화 시사회에서 댄디함의 완성인 ‘볼륨펌’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볼륨펌’은 풍성한 모발과 내추럴한 웨이브가 특징. 스타일링에 앞서 긴 기장에 볼륨펌으로 컬을 살려줘야 한다. 다만 컬의 유지감이 상대적으로 짧다는 단점이 있는 헤어스타일로 고데기를 사용해 스타일링하면 더욱 좋다. 얼굴형에 관계없이 무난하게 어울리며 헤어 제품을 통해 스타일링하면 류준열처럼 댄디함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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