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신형 7시리즈 물량 공급을 최대한 늘려 치열해진 대형차 시장 내 입지 넓히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1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7시리즈는 출시 첫 달인 지난 10월 259대, 11월 220대 판매에 그쳤다. 신형이 도입되기 이전인 9월(153대)에 비해 증가했지만 신차 효과를 논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신형 7시리즈 사전계약 대기자가 1,000명을 넘어섰음에도 판매가 부족한 데는 공급량이 절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계약자가 지속 증가하자 BMW는 S클래스를 잡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출시 2년째를 넘어섰지만 매달 500대 이상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다. 특히 S클래스의 경우 첫 선을 보인 후 두 달 동안 1,000대 가량을 판매되며 초반 성적을 끌어올렸다.
BMW코리아는 내년부터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신형 7시리즈의 경우 글로벌 동시 출시되면서 나라별로 초기 계약이 많은 만큼 제 아무리 플래그십 인기가 높은 한국이라도 공급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7시리즈 물량을 풀어내며 공격적인 판촉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 차종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는 등 최고 상품성을 갖춰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내년부터 물량 확보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신형 7시리즈의 경우 글로벌 동시 출시되면서 나라별로 초기 계약이 많은 만큼 제 아무리 플래그십 인기가 높은 한국이라도 공급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7시리즈 물량을 풀어내며 공격적인 판촉을 이어갈 것"이라며 "전 차종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추는 등 최고 상품성을 갖춰 소비자에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7시리즈는 7년만의 완전변경을 거쳐 지난 10월 6세대로 등장했다. 직렬 6기통 2.993㏄ 트윈파워 터보 디젤과 V8 4,395㏄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를 각각 얹어 4개 버전으로 등장했다. 디젤 엔진은 최고 265마력, 최대 63.3㎏·m의 성능에 복합효율은 ℓ당 12.2㎞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450마력과 최대 66.3㎏·m이며, 효율은 인증 과정에 있다.
판매 가격은 730d x드라이브 1억3,130만원, 롱 휠베이스인 730Ld x드라이브 1억4,160만원, 가솔린 750Li x드라이브 1억8,990만원, 750Li x드라이브 프레스티지 1억9,200만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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