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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소외계층에 난방용품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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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외계층에 난방용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봉사활동은 10일부터 한 달간 전국 32개 사업장 임직원 봉사단이 인근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보온텐트를 설치하고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원 물품 제작에는 중증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아이비장애인보호작업장이 참여한다. 겨울용품은 외풍 차단 및 실내온도 7~10도 상승효과가 있는 보온텐트와 소형 전열기, 이불로 구성된다.

 아울러 봉사단은 결연시설 방한기구 수리,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공연 관람 등 그룹사 별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250억원을 기탁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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