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 노래를 리믹스했다.
12월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정일훈이 비투비 커버송 프로젝트 ‘너의 멜로디가 돼줄게’의 일환으로 현아의 ‘잘나가서 그래’ 리믹스 ‘잘나가야 돼’를 공개했다.
정일훈의 ‘잘나가야 돼’는 ‘잘 나가서 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믹스 커버곡이다. ‘잘 나가서 그래’ 발매 당시 정일훈이 랩 피처링에 참여했던 만큼 ‘잘 나가야 돼’는 원곡과 180도 다른 강렬한 힙합 넘버로 재탄생했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수의 자작곡 및 커버송을 통해 솔직한 감성 노랫말로 주목 받은 정일훈이 자신의 스토리를 꾸밈없고 당당한 가사로 녹여냈다. ‘하루 빨리 잘 나가야 돼’ ‘패악질하러 넌 키보드나 올라타’ 등 거칠지만 묵묵히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패기 넘치는 가사는 정일훈의 힘 있는 랩핑과 만나 곡 전체를 흥겹게 이끈다는 후문이다.
정일훈은 공개된 영상을 통해 “그 동안 보여드리지 못 했던 부분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모자란 부분이 있더라도 귀엽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투비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개최한다. (사진출처: 비투비 정일훈 ‘잘나가서 그래’ 리믹스 커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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