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QM3에 탑재한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T2C는 차와 태블릿PC를 연결하는 인포테인먼트 선택품목이다. SK 'T맵' 길안내를 비롯해 스트리밍 멜론 서비스, 음악, 영화 플레이어, 라디오, 전화, 후방카메라 모니터, 실시간 날씨, 스티어링 휠 리모컨 기능 등을 태블릿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 QM3 센터페시아에 부착한 태블릿 어댑터에 태블릿을 넣기만 하면 바로 작동한다. 기존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업그레이드, 거치형 내비게이션이 차와 연동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했으며 평상시에는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스마트폰 이용자는 가입한 데이터요금제 그대로 추가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다. 타 통신사 이용자는 태블릿 전용 1기가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T맵, 멜론 사용 시 해당 데이터 트래픽을 비과금 처리하며 자동차용 앱만 쓸 경우 추가 요금은 없다.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위해 제공하는 태블릿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액티브'다.
판매가격은 QM3 트림에 따라 SE와 LE 40만 원, RE와 RE 시그니처 10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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