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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영화의 감동 고스란히 담은 포스터-팬아트 등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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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기자] ‘도리화가’가 포스터 5종과 팬아트, 손글씨 응원멘트, 캘리 공모전 등으로 영화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11월27일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 측은 영화 속 명장면을 포착한 감성 포스터 5종 공개와 함께 팬들이 직접 그린 팬아트와 손글씨 응원멘트, 캘리 공모전을 공개했다.

공개된 ‘도리화가’ 감성 포스터는 영화 속 인상 깊은 장면 위로 판소리 대가 신재효가 제자 진채선의 아름다움을 복숭아꽃과 자두꽃이 핀 봄 경치에 빗대어 지은 것으로 알려진 노래 ‘도리화가’와 극중 진채선이 부른 판소리로 주요하게 등장하는 ‘춘향가’, ‘심청가’의 가사가 녹여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소리가 하고 싶은 마음 간절한 소녀 진채선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와 여성은 소리를 할 수 없다는 금기를 깨고 사제의 연을 맺은 신재효, 진채선이 나란히 앉아 옅은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도리화가’의 아름다운 가사와 어우러져 애틋함을 더한다.

또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스승 신재효와 제자 진채선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와 진채선이 홀로 앉아 있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춘향가’의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경복궁 경회루의 배 위에서 소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노래하는 진채선과 그런 제자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스승 신재효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심청가’의 가사와 함께 영화 속 아름다운 명장면을 담아내며 드라마틱한 스토리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또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완성된 팬아트와 손글씨 응원멘트 등 관객들이 직접 그린 다채로운 작품들이 눈길을 모은다. 판소리대가 신재효와 조선 최초 여류소리꾼 진채선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팬아트는 남장을 하고 소리를 하는 진채선의 모습부터 소리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과 메인 포스터를 활용한 작품까지 다채롭게 그려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도리화가’를 모티브로 응원의 마음을 담은 손글씨 응원 멘트는 관객들이 직접 작성한 따뜻한 문구와 각각의 개성 넘치는 손글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렇듯 팬아트에 이어 손글씨 응원멘트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리화가’ 캘리그라피 공모전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 것. 12월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도리화가’ 가사의 한 구절을 캘리그라피로 직접 작성하는 이벤트로 공모전 사이트인 ‘디자인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한편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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