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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에디터 리얼체험] 레드vs오렌지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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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팀] 새빨간 레드, 상큼한 오렌지 이 두 컬러를 놓고 오늘도 여자의 고민은 시작된다.

전혀 다른 느낌의 컬러 레드와 오렌지. 두 컬러가 표현하는 분위기와 감성도 사뭇 다르다. 오늘도 두 컬러 중 어떤 컬러를 바를지 망설이고 있는 당신을 위해 뷰티 에디터가 직접 체험한 바이레미떼 레드vs오렌지 립스틱 리얼 후기를 들려준다.

#토마토 레드vs스위티 오렌지를 처음 만난 느낌은?


입술 모양이 찍혀 있는 팩킹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눈에 띄는 바이레미떼 제품 로고와 립스틱 컬러를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 센스는 타 고가 브랜드 팩킹 못지 않게 훌륭했다. 또한 립스틱에 들어간 성분을 명확히 표시해 놓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다.

립스틱의 뚜껑 및 몸체 모두 립스틱 컬러와 동일한 컬러를 디자인해 놓아 이 립스틱이 어떤 컬러인지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다. 돌렸을 때 소프트하게 올라오며 뚜껑도 쉽게 열리지 않도록 튼튼하게 구성되어 있다.

#토마토 레드vs스위티 오렌지 발림성 및 컬러 평가


손목에 토마토 레드와 스위티 오렌지를 테스트해 보았다. 소프트하게 발리는 질감이 입술에도 부담 없이 연출하기 좋을 것 같다. 두 컬러 모두 립밤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보습력이 좋았다.

1번 발랐을 때와 3번 발랐을 때, 그리고 5번 덧발랐을 때(위에서 아래로) 컬러감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토마토 레드는 잘 익은 빨강 토마토와 같은 선명한 레드다. 스위티 오렌지는 귤 색상보다는 코랄, 피치 컬러에 가깝다.

데일리 내추럴 메이크업에 무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가볍게 원터치로, 조금 더 특별하게 꾸민 느낌을 주고 싶다면 여러 번 덧발라 선명한 발색을 내보는 것도 좋다. 단, 오렌지 컬러의 경우 깔끔한 각질 관리 없이 바를 경우 각질이 부각될 수 있으니 사용 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에디터의 선택은? ‘토마토 레드’


얼굴이 하얀 편이라 선명하고 쨍한 토마토 레드가 잘 어울렸다. 아이메이크업, 섀도우 등 다른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립스틱 하나만으로 완벽한 메이크 오버가 가능한 토마토 레드.

발림성이 우수하고 촉촉한 것이 겨울철 단독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립스틱 고유의 화장품 향이 있어 무향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강하고 자극적인 향은 아니라 크게 거부감은 없을 것이다.

또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지속성이 우수해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의 여성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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