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에쿠스 후속이자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제품으로 내놓을 EQ900이 사전 계약 첫날 무려 4,300여대가 계약됐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는 2009년 2월 에쿠스가 첫 날 기록한 1,180대와 비교해 4배에 달하는 것으로, EQ900이 플래그십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 내부적으로도 기대 이상의 반응이라는 설명이다. 이처럼 사전계약 호응이 높았던 것을 두고 현대차는 제네시스로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EQ900의 상품성이 소비자 눈높이에 다가 선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EQ900에는 3.8ℓ 람다 엔진 및 새롭게 추가한 3.3ℓ 가솔린 터보, 그리고 5.0ℓ 엔진이 각각 탑재됐다. 이외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HVCS(Hyundai Variable Control Suspension), 운전석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구기성 기자 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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