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풍선껌’ 이동욱이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외모와 성품을 모두 갖춘 한의사 박리환 역을 맡은 이동욱이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사랑법으로 안방극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초반 이동욱은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정려원(김행아 역)과 친구와 연인의 경계선을 오갔다. 그는 툴툴거리면서도 정려원이 항상 1순위인 듯한 츤데레 남사친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러던 중 자신의 진심을 알아챈 그는 정려원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면모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자신에게 다가오길 망설이는 정려원을 기다릴 줄 아는 배려까지 갖춘 남자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그런가하면 이동욱은 정려원과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하면서 세상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남자가 됐다. 때로는 능청스럽게 때로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정려원의 마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도 녹이는 워너비 남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 것.
그러나 두 사람의 사이를 완강하게 반대하는 모친 배종옥(박선영 역)의 알츠하이머 발병 사실을 듣게 된 이동욱은 마치 자신을 떠날 것 같은 예감에 정려원을 향해 “미안해. 가지마”라고 진심을 다해 속삭이거나 자신의 품에 정려원을 포옥 껴안은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애잔함을 절로 자아냈다.
이처럼 이동욱이 그린 박리환은 사랑하는 사람이 불안해할 때 그의 마음을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이 더 잘하겠노라” 말할 줄 아는 성숙한 남자였다. 이러한 박리환의 캐릭터는 이동욱의 눈빛과 표정, 목소리, 행동 하나 하나를 통해 묵직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동욱의 애틋한 사랑이 시선을 사로잡는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풍선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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