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나 기자] 한국 영화의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영화는 다소 생소한 장르와 소재임에도 호평이 계속되고 있는 ‘검은 사제들’.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 그리고 박소담의 강렬한 연기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고.
‘검은 사제들’은 11월20일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이 같은 성과는 11월 극장가 비수기를 뚫고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는 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에 ‘검은 사제들’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에게도 다시금 관심이 쏠린다.
11월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검은 사제들’ VIP 시사회에 참석한 수많은 셀럽들 중 눈길 가는 스타일링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은 애프터스쿨 리지, 배우 하지원, 모델 강승현의 패션을 살펴보자.
#애프터스쿨#리지
짧은 단발머리로 성숙한 미모를 뽐낸 애프터스쿨 리지는 차분하면서도 에지 있는 스타일링으로 포토월에 나섰다.
그는 이너는 깔끔한 블랙으로 맞춘 뒤 소매 부분을 롤업해 스타일링 했다. 이에 소매와 포켓 디테일이 포인트인 코트로 마무리했으며 가녀린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과 매치한 힐은 리지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들어줬다.
보온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챙기기 위해서는 터틀넥 원피스가 제격. 블랙과 그레이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터틀넥 니트 원피스는 유행을 타지 않아 하나쯤 구비해두면 오래도록 입을 수 있다.
이에 진주 디테일이 돋보이는 노카라 오픈 카디건을 더해보자. 이는 어떠한 아이템과 매치해도 멋스럽고 실용적이다.
#하지원
언제나 밝은 미소와 완벽한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받는 배우 하지원은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끌었다.
블랙 터틀넥 롱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봄낸 그는 발목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로 따스함을 더했다. 이에 손에는 블랙 토트백을 들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의 스타일링에서 돋보이는 것은 단연 코트. 다크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롱 코트는 트렌디한 매력으로 하지원의 패션 센스를 가늠하게 해줬다.
스웨이드는 세련되게 보헤미안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소재다.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스웨이드는 특히 브라운 컬러와 만나면 느낌이 배가된다.
디자인은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로 택할 것. 이에 이너는 깔끔한 블랙으로 스타일링하면 더울 포인트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강승현
최근 임슬옹 뮤직비디오 ‘Witcher’에 출연해 흑백과 컬러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영상에서 열연을 펼친 톱모델 강승현은 ‘검은 사제들’ VIP시사회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베이비 페이스로 주목받는 그는 실크 블라우스에 다크 데님을 롤업해 매치하며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발끝은 벨벳 소재의 버건디 앵클 부츠로 유니크한 매력을 더해 시선을 모으게 만든 그는 어깨에는 베이비 핑크 컬러의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전체적인 룩의 마무리는 체크 코트. 그레이와 핑크 컬러 조합이 도드라지는 코트는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더했다.
체크 아이템은 전체적인 룩의 포인트가 되준다. 특히 체크 코트는 특별한 아이템을 더하지 않아도 세련된 멋을 자랑한다.
(사진출처: 레미떼,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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