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달콤살벌 패밀리’ 김권이 정준호와 한배를 탔다.
11월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는 김권(이준석 역)이 조달환(봉진욱 역)과 물속에서 함께 오열하며 “영화제작을 하겠다”고 정준호를 설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권은 영화제작 투자금인 30억을 갖고 도망간 김원해(손대표 역)를 잡기 위해 혈안 돼 있는 정준호(윤태수 역)에게 붙잡혔다. 김권은 강으로 끌려가 온몸이 꽁꽁 묶인 채 물속에 푹 담겼다 나오고 공중에 매달리는 고문을 당하며 생사의 기로에 서있었다.
김권은 손대표의 행방을 묻는 정준호에게 “우리도 피해자다”고 울먹이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소용없었고 다시 물속으로 빠지려던 찰나 조달환이 “영화를 만들겠다”고 다급하게 소리쳤다.
이어 “10억만 있으면 30억짜리의 고퀄리티 영화를 만들어 내겠다”는 조달환의 말을 듣고 김권은 “저예산 영화도 있으니 10억만 있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영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여 정준호를 설득했고 이로써 김권은 정준호와 한배를 타게 됐다.
한편 김권이 조직과 손을 잡고 영화제작을 하게 되며 벌어질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달콤살벌 패밀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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