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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보결, 드라마스페셜 ‘아비’ 출연…‘입시지옥에 휘둘리는 여고생 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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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배우 고보결이 ‘아비’ 출연을 확정했다.

11월19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고보결이 KBS2 드라마 스페셜 2015 ‘아비’(극본 유정희, 연출 김신일)에 출연한다.

‘아비’는 자녀를 명문대에 진학시킨 유능한 입시대리모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으로 고보결은 입시지옥에 휘둘리는 여고생 유경 캐릭터를 연기한다.

극중 고보결이 맡은 유경은 어렵게 최고 명문고에 진학했지만 학업을 따라가는 데 필요한 비용을 대지 못해 허덕이는 인물이다.

유경은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가난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이라 믿으며 하루하루 힘겨운 싸움을 벌이지만 가족이 살인사건에 연루되고 그 속에서 최선의 길이라 여기는 선택을 감행하며 극을 충격으로 몰아넣는다.

고보결은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당차고 개성 강한 여고생 동화 역을 맡아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아비’에선 감정의 진폭이 큰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하며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아비’는 21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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