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사랑에 빠지면 그 사람 주변만 환하게 빛나 보이는 이상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평소 화사하고 생기 넘치는 얼굴로 가꾸어둔다면 누군가의 첫사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 그렇다면 조명을 켠 듯 밝게 빛나는 외모를 가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기초 케어만으로 빛나는 피부를 가꾸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럴 때 색조 메이크업에 눈을 돌려보자. 컬러만 잘 활용해도 얼마든지 얼굴에 조명을 ‘탁!’하고 켤 수 있기 때문. 화사한 얼굴로 가꾸어 줄 색조 연출 노하우를 준비했다.
STEP 1 베이스
우선 얼굴을 밝히는 것이 첫 번째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잘 이루어져야 색조 메이크업이 들어갔을 때 피부톤과 조화를 이루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
본인의 피부에 맞는 베이스 제품으로 피부톤을 균일하게 맞추어 준 후 광대와 코, 턱, 이마 등 튀어나온 부분에 살짝 하이라이트를 주어 입체감 있게 반짝이는 얼굴을 만들어 주자.
각질을 잠재워주고 속당김 없이 깊은 촉촉함으로 채워주는 1 겔랑 로르 수분 베이스. 톤 보정 기능보다는 파운데이션의 완벽 밀착과 지속력을 돕고 수분감을 지켜주는 제품으로 24K 골드 입자가 피부에 광채를 더해준다. 얼굴에 조명판을 댄 듯 은은하고 눈부시게 연출해주는 2 베네피트의 샴페인 골드빛 크림 하이라이터 ‘왓츠업’.
STEP 2 눈매
피부톤을 밝혔다면 그 다음은 눈매다. 초콜릿 컬러의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꼼꼼하게 점막을 채워준 후 스킨 컬러의 크림 섀도우를 눈 두덩이에 펴 발라주자.
속눈썹 바로 위 면적에 펄이 없는 브라운 섀도우로 음영을 주어 그윽한 아이 메이크업을 해줄 것. 꼼꼼한 마스카라로 생생한 눈매를 완성하자. 좀 더 특별한 무드를 연출하고 싶다면 버건디 섀도우도 굿 초이스.
1 샤넬의 컨바티즈는 웜,쿨 톤에 관계없이 데일리로 쓰기 좋은 기본 컬러의 크림 섀도우.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다. 10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 2 메이크업포에버의 아쿠아마틴은 생동감 있는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섀도우로 라이너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
STEP 3 립
색조 메이크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립. 핑크빛 입술로 생기 있고 여성스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자. 립스틱을 바르기 전 촉촉한 보습감을 주는 것은 필수다.
색조 메이크업 시 주의할 점은 아이 메이크업과 립에 강한 컬러감을 줬다면 치크는 과감히 생략할 것. 다만 아이메이크업을 깔끔하게 했다면 립과 같은 계열의 치크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1 블리 블리 미친핑크[EDITOR'S PICK!]는 한 번만 발라도 발색력이 뛰어나며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 없는 사랑스러운 핑크빛 입술을 연출해준다. 꿀 추출물과 쉐어버터 등 천연식물 성분 함유로 촉촉함은 물론 지속력 또한 훌륭한 제품. 2 디올 하이드라-젤코어는 부드러운 텍스처와 탑코트를 바른 듯 입술에 반짝임을 더해준다.
(사진출처: 블리블리, 디올, 슈에무라, 샤넬, 베네피트, 메이크업포에버 공식 페이스북,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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