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이승현 인턴 기자] <웹드라마, 웹예능, 웹리얼리티까지. 그야말로 웹 정복 시대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웹 콘텐츠들,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웹정복’이 다양한 웹 방송들을 짚어봤다. 11월 현재 방송중인, 또 앞으로 11월을 더 풍족하게 채워줄 웹드라마, 웹리얼리티와 웹에서 선 공개 후 방송으로 본격 방송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보자>
◆ 웹에서 맛보고, 방송에서 포식하자…‘라이더스’-‘일상의 탱구캠’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
11월8일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첫 방송될 일요드라마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이하 ‘라이더스’)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2회 전편이 동시 생중계된다. 또한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간은 10여분 형태의 클립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현실공감형 성장로맨스로, 인력거를 통해 소개되는 서울 곳곳의 골목 여행기이자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제작발표회 당시 최도훈 감독은 “젊은 청춘들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방황하고 갈등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리고 싶다”고 포부를 전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여기에 김동욱(차기준 역), 이청아(윤소담 역), 윤종훈(김준욱 역), 최민(강윤재 역), 최여진(고태라 역)이 출연, 이들은 각각 취업준비생부터 대기업 신입사원, 미취업 달관세대까지 다양한 모습의 청춘들을 개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오후 11시 첫 방송.
★Comment: 20대 후반 청춘들이 보내는 용기 있는 도전장…방황하고 있다면 후회 없을 위로의 메시지.
‘스타일라이브: 일상의 탱구캠’
10월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온스타일에서 방송중인 ‘스타일라이브: 일상의 탱구캠’(이하 ‘탱구캠’)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2시 포털사이트 및 SNS서 선공개 된다. 특히 통상적인 선공개 영상과는 달리, 본 방송 속에 녹여내지 못한 비하인드 컷이나 시의성을 강조한 영상들로 라이브한 느낌의 영상을 공개하는 것이 특징.
‘일상의 탱구캠’은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최근 성공적으로 솔로 데뷔한 태연의 진짜 일상을 엿보는 밀착 리얼리티 프로그램. 화려한 무대 위 모습에 가려진 태연의 인간적인 모습과 혼자 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집요정의 모습까지 태연의 소탈한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이미 온스타일은 ‘더태티서’(2014) ‘채널 소녀시대’(2015)를 통해 자극적이지 않은 진솔한 리얼리티를 담아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일상의 탱구캠’ 또한 태연의 무궁무진한 매력과 깨알 같은 일상을 전하며 그 계보를 잇고 있다. 매주 토요일 정오 방송.
★Comment: 소녀시대 김태연(집요정 27)의 리얼한 일상, 미리보기부터 본방까지 모두 가능!
◆ 웹에서만 즐기는 리얼 웹 방송…‘먹는 존재’-‘에이프릴이 간다’
‘먹는 존재’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웹드라마 ‘먹는 존재’(감독 이철하)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먹는 존재’는 1천만 이상 히트수를 기록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프리랜서 작가를 꿈꾸지만 현실은 하루살이 알바인생인 백수 유양(안영미)과 외모는 3차원 꽃미남이지만 내면은 4차원 뇌순남인 박병(노민우)의 일과 사랑을 그린 코믹드라마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콜센터, 편의점 등 다양한 알바를 하며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유양과 에일리언을 좋아하고 엉뚱한 박병의 웃기지만 슬픈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2일 오후 11시 첫 방송.
★Comment: 상상도 못 해본 조합. 하지만 묘하게 기대되는 너란 존재.
‘에이프릴이 간다’
10월26일부터 소속사 DSP미디어 공식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걸그룹 에이프릴의 첫 리얼리티 ‘에이프릴이 간다’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공개되고 있다.
‘에이프릴이 간다’는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멤버들을 지켜봐 온 소속사가 직접 제작, 멤버 개개인의 색깔이 더욱 다채롭고 자유롭게 담긴다. 때문에 에이프릴의 더 없이 진솔하고, 털털하기까지 한 리얼한 모습들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또한 ‘에이프릴이 간다’는 무대 밖 멤버들의 모습을 TV가 아닌 웹에서 편하게 만나볼 수 있다. 웹 리얼리티를 통해 에이프릴은 민낯 공개, 군대 체험, 번지점프, 해병대캠프, 일상 등의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떡밥에 마른 팬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6시 방송.
★Comment: 현존하는 최연소 걸그룹 에이프릴의 상큼함이 여과 없이 그대로!
(사진제공: 티캐스트, 오에이엘, DSP미디어, 사진출처: 온스타일 ‘일상의 탱구캠’ 방송 캡처, ‘에이프릴이 간다’ 영상 캡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