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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원작자 만족시킨 관람 포인트 3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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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내부자들’ 윤태호 작가가 영화의 매력과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10월30일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측에 따르면 윤태호 작가가 예비 관객들을 위해 ‘내부자들’만의 매력과 관람포인트를 꼽았다.

1. 원작의 리얼함에 패셔너블하고 스피디한 연출

윤태호 작가는 웹툰 ‘내부자들’을 만들기 위한 긴 사전 조사 기간 동안, 단순히 정치 이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발생하게 된 출발점을 찾기 위해 끈질긴 추적을 거듭했다. 또한 정치판의 민낯을 보다 리얼하게 담아내려 노력했다.

원작을 받아 든 우민호 감독은 부담스러운 정치 소재를 영화적으로 풀어내기 위해 범죄드라마 장르적으로 접근했고, 그 결과 지금의 ‘내부자들’이 탄생했다. 영화를 본 윤태호 작가는 “우민호 감독의 개성과 스타일이 덧붙여지면서 원안보다 스피디해지고 패셔너블해졌다. 어두웠던 만화 이야기를 상당 부분 경쾌하게 표현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2. 허를 찌르는 캐스팅과 배우들의 열연

영화화되는 자신의 작품들에 대해 전적으로 제작진들의 의견을 존중해 온 윤태호 작가는 영화 ‘내부자들’에서 안상구 역할의 이병헌이 사투리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속으로 많은 걱정을 했다고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을 거듭한 이병헌은 ‘내부자들’에서 자연스러운 전라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이며 윤태호 작가의 기대 그 이상을 만족시켰다.

또한 영화에서 새롭게 태어난 우장훈 검사 캐릭터에 대해 윤태호 작가는 “공권력에 대한 고발에 그치지 않고 그 안을 깊이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평했다. 더불어 백윤식과 이경영의 캐스팅에 대해 “서로 반대 배역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며 우민호 감독의 혜안에 감탄했다.


3. 대한민국의 민낯과 우리 안의 정의감

윤태호 작가가 작품 안에 담아내고자 했던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와 비리, 그리고 그런 것들이 생성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의 병폐는 ‘내부자들’ 제작진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 되었다.

특히 윤태호 작가는 권력자들의 문화를 리얼하게 묘사하는 우민호 감독의 시선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회적 위치를 막론하고 우리 안의 정의감을 꺼낼 수 있는 영화”라고 표현하며 ‘내부자들’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내부자들’은 11월1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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