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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인 90년생 동갑내기 女스타, 박신혜-강소라-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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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영 기자] 2016 S/S 서울패션위크 제인송 콜렉션에서는 공교롭게도 90년생 여자 연예인 3인이 나란히 앉아 쇼를 관람했다. 최근 가장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 받고 있는 박신혜와 강소라, 소녀시대 수영이 그 주인공들.

세 사람의 공통점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팔방미인이라는 점.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외국어까지 빠지는 것 없는 다재다능함을 자랑한다.

한 자리에 모인 90년생 동갑내기 박신혜와 강소라, 수영이 선보인 개성 만점 스타일링을 살펴봤다. 

▶박신혜


화려한 골드와 시크한 블랙이 교차된 트위드 재킷에 퀼팅 백으로 특유의 ‘고급미’를 발산한 박신혜는 눈부신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로 쇼장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오렌지 브라운 컬러 헤어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그는 은은한 광채를 부여한 글로시한 메이크업으로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풍성하게 연출한 속눈썹과 핑크빛 립 메이크업으로 자연스러운 생기를 살렸다.

▶강소라


우월한 신체조건과 완벽한 비율의 소유자인 강소라 역시 대표적인 90년생 여배우. 그는 화이트 셔츠 드레스와 무릎까지 올라오는 부츠로 남심을 뒤흔드는 관능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이날 강소라의 피부 표현은 촉촉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 수분감이 뛰어난 제형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제품으로 물기를 머금은 듯한 마무리에 집중했다. 미니멀한 의상에 맞춰 아이메이크업은 또렷하게 라인만 잡고 붉은 기가 도는 촉촉한 타입의 립 제품을 선택했다.

▶수영


평소 패셔니스타로 정평이 나 있는 소녀시대 수영은 블랙 스트라이프 재킷과 크롭트 팬츠로 매니시 룩을 선보였다. 니트 캡과 광택 소재 스니커즈로 경쾌한 무드를 고조시켰다.

먼저 시선이 가는 곳은 선명한 오렌지 컬러 립. 컨실러로 입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 뒤 제품을 립 전체에 꽉 채워 바른다. 펄이 없는 베이지 컬러 섀도우로 눈매에 적당한 음영감을 주며 감각적인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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