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빈 기자] 하반기 공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월부터 시작된 서류전형이 마무리되고 이제 면접 시즌이다.
면접은 취업의 마지막 관문이라는 점에서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 특히 짧은 시간 내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는 단순한 답변을 넘어 인사, 표정, 자세 등 첫인상을 판가름하는 요소를 간과할 수 없다.
이 중에서도 외모는 단시간 상대를 판단하는 척도이자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많은 이들이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단행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외모의 단점을 간단하고 손쉽게 보완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메이크업이다.
# 직종 불문하고 깨끗한 피부 연출은 필수
인사 전문가에 따르면 각 기업, 직종이나 부서마다 선호하는 이미지가 조금씩 다르다. 이에 메이크업으로 적합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직종을 불문하고 면접 당일엔 최대한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피부야말로 깔끔한 이미지를 좌지우지하는 요소인 만큼 최대한 깨끗하고 생기 있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다. 피부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두꺼운 화장은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잡티가 살짝 보여도 촉촉한 베이스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먼저 기초제품을 바른 다음 보습크림과 메이크업 베이스를 섞어 펴 바른다. 이때 뭉치지 않게 손보다는 퍼프를 사용하자. 이어 수분 함유량이 높은 쿠션팩트나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한다. 특히 자신의 피부색보다 한 톤 정도 밝은 제품을 사용해야 더욱 화사한 얼굴을 연출할 수 있다.
# 자연스러운 색조
면접 메이크업을 할 때 지나치게 붉은 색을 사용하면 신뢰감을 떨어뜨리고, 누드 컬러는 생기를 잃게 한다. 전문가 등과 상의해 자신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적절한 컬러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우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노란 피부라면 코랄 컬러를, 흰 피부를 지녔다면 핑크 계열로 색조를 더해준다. 먼저 입술과 볼터치는 색조 메이크업의 기본. 립스틱을 바를 땐 입술 라인이 또렷해질수록 촌스러우므로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서서히 옅게 바른다. 더불어 입술 안쪽에 립글로스를 살짝 덧바르면 통통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이어 볼 터치를 바르면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을 뿐만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다. 자신의 피부색과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한 다음, 그때그때 일정에 따라 분위기를 연출할 것. 볼 터치는 바르는 위치에 따라 인상을 바꿀 수 있는데 우아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볼 바깥 부분에, 청순한 인상은 정면에, 건강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볼 윗부분에, 성숙한 분위기는 볼 아랫부분에 블러셔를 바른다.
# 선한 눈매
눈썹은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얼굴의 중심부이다. 진한 눈썹은 인상을 강해 보이고 고집 세 보일 수 있으므로 최대한 본인 눈썹 결을 살려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한다.
브로우 빗으로 빗질해 준 다음, 브로우 펜슬로 눈썹 앞부분에 일직선을 그린 후 마스카라로 결과 각을 살려 채워준다. 특히 부드러운 인상을 위해서는 검은색보다 브라운 컬러가 좋다. 만약 검은 모발이라면 짙은 브라운 컬러의 제품을 사용하자.
더불어 자연스러운 음영 메이크업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한다. 뷰러를 사용해 속눈썹을 최대한 컬링해 마무리한 다음, 마스카라로 고정한다. 이어 누드톤의 눈꺼풀에 브라운 섀도로 베이스를 깐 후 살짝 펄이 들어간 칵테일 핑크나 연한 카키 브라운으로 포인트를 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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