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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하게 고고’ 이원근, 부모에게 방치 된 어린 시절…마음의 문 닫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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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의 어린 시절 상처가 드러났다.

10월2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7회에서는 김열(이원근)이 그 동안 어른들을 믿지 못하고 가시로 둘러싸인 듯 날 선 모습을 보여주던 것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

어릴 적 김열은 부모의 잦은 싸움을 바라보며 불안한 나날들을 보내왔다. 끝내 두 사람이 서로를 떠나기로 했던 날 어린 열은 며칠 간 혼자 집안에 방치되며 무관심 속에 버려지고 말았다.

차갑게 식어버린 부모의 정처럼 차디찬 식빵 몇 조각으로 며칠을 지내오며 어둠 속에서 떨고 있던 열은, 어른들에게 크게 상처를 받아버렸고 그 길로 마음을 닫아버린 것.

그러던 중 강연두(정은지)를 만났고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됐다. 열은 연두로 인해 세상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고, 그는 처음엔 웃기고 즐겁고 딱 그 정도였던 마음이 겁나고 화나는 일들 투성이라며 연두에게 살며시 마음을 고백,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김열의 아픈 과거가 밝혀진 가운데, 열, 연두, 하준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감정이 본격적으로 줄타기 하게 될 ‘발칙하게 고고’ 8회는 오늘(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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