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애인있어요’ 담벼락 엔딩신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0월22일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측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던 지진희, 김현주의 담벼락 엔딩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진희와 김현주는 이어폰을 나눠 낀 채 담벼락에 나란히 기대 서 있다. 분명 절절하고 애틋한 감정이 살아나는 장면인데,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한껏 밝게 웃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는 17일 방송된 ‘애인있어요’ 5회 엔딩신으로, 최진언(지진희)이 담벼락에 기대 음악을 듣고 있는 도해강(김현주)의 곁으로 다가가 이어폰 한 쪽을 자신의 귀에 꽂고는 나란히 서 있던 장면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같은 음악을 들으며 해강의 손을 꼭 잡는 진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키며 큰 여운을 남겼다. 애틋한 눈빛과 분위기만으로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 역대급 엔딩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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