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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럭셔리', BMW 6세대 7시리즈 한국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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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코리아가 6세대 7시리즈를 한국에 내놨다.

 14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발표한 신형 7시리즈는 직렬 6기통 2.993㏄ 트윈파워 터보 디젤과 V8 4,395㏄ 가솔린 트윈파워 터보를 각각 얹어 4개 버전으로 등장했다. 디젤 엔진은 최고 265마력, 최대 63.3㎏·m의 성능에 복합효율은 ℓ당 12.2㎞다. 가솔린 엔진은 최고 450마력과 최대 66.3㎏·m이며, 효율은 인증중이다. 






 새 차는 탄소섬유를 활용한 130㎏의 경량화, 5세대보다 커진 차체, 터치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 레이저 라이트 등의  신기술이 특징이다. 특히 제스처 컨트롤은 손동작을 감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와 함께 최초로 데이터 기반의 예측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도 적용했다. 또 주행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개폐하는 ‘액티브 에어 스트림 키드니 그릴’을 최초로 장착했다. 






 무엇보다 BMW가 7시리즈 개발 때 공을 들인 부분은 인테리어다. 특히 750Li x드라이브 프레스티지에 마련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뒷좌석은 비행기의 1등석에 준하는 편안한 공간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넓은 레그룸과 더불어 조수석을 9㎝까지 움직일 수 있다. 모니터는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730d x드라이브 1억3,130만 원, 롱 휠베이스인 730Ld x드라이브 1억4,160만 원, 가솔린 750Li x드라이브 1억8,990만 원, 750Li x드라이브 프레스티지 1억9,200만 원이다.

 이 회사 김효준 대표는 "사전에 1,000대를 계약했다"며 "7시리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BMM그룹 글로벌 마케팅 총괄 이안 로버트슨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7시리즈는 최고의 가치를 주는 제품"이라며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도=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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