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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살인’ 윤소이, 넘치는 열정이 만들어 낸 명장면 ‘기대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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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어떤살인’ 윤소이의 연기 열정이 빛을 발한다.

10월13일 영화 ‘어떤살인’(감독 안용훈) 측은 여형사 자겸 역을 맡은 윤소이의 열연이 빚어낸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어떤살인’은 세 명의 남자에게 참혹한 사건을 당한 후 이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슬픈 복수극.

극중 여형사 자겸 역을 맡은 윤소이는 그간 오랜 활동을 통해 쌓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선보인다. 그저 터프하고 강단 있는 인물이 아니라, 한 여인의 선택을 이해하면서도 그녀를 막을 수밖에 없는 여형사 캐릭터이기에 윤소이는 이번 역할에 많은 고민을 했고, 그만큼 그녀의 연기는 스크린에서 빛을 발한다.

촬영 현장에서도 진심을 다해 연기에 임하는 윤소이의 열연은 전 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만든 사건을 만든다. 바로 연출을 맡은 안용훈 감독의 뺨을 인정사정없이 때리게 된 것이다. 극중 깡패 조직을 경찰서로 잡아들인 자겸은 우두머리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데, 이 우두머리가 바로 안용훈 감독이었다.

결국 기선제압을 한 자겸이 우두머리의 뺨을 때리는 장면으로 오직 캐릭터에만 몰두하라는 디렉션을 받은 윤소이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실제인 양 뺨을 때린다. 하지만 그 힘이 너무나도 엄청났는지 뺨 맞는 소리가 실내를 가득 채웠고, 촬영 중이던 스태프들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는 후문. 한순간에 극에 몰입했던 윤소이는 OK 사인은 받자마자 감독에게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어떤살인’은 2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컨텐츠온미디어, 전망좋은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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