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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성의 패션칼럼] 2015년 상반기 패션 트렌드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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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온 기자] 어느샌가 지나가버린 2015년 상반기! 드디어 여름이 끝나가고 제법 쌀쌀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상반기에는 대체로 화려하고 많이 치장하는 것 보단 꾸민 듯 안 꾸민 놈코어패션과 스포티즘한 패션이 유행했다.

패션 피플들은 오랫동안 하의를 군림하던 스키니를 집어 던지고 와이드한 팬츠를 찾기 시작했고 구두, 하이힐보단 편안한 스니커즈를 신었다. 그럼 2015년 상반기를 달군 패션 아이템들이 뭐가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1. 미러 선글라스


2015 상반기 패션에서 미러 선글라스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액세서리이다.

2015 F/W 패션위크에선 미러 선글라스를 안 낀 사람을 찾는 게 쉬울 정도로 미러 선글라스의 인기는 대단했다. 다양한 컬러의 렌즈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다.
 
2. 와이드팬츠


복고열풍이 불면서 답답한 스키니는 보기 힘들 게 되었고 통이 큰 와이드 팬츠가 다시 한번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다리라인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스키니는 신체의 제한을 받지만 와이드 팬츠는 통이 크기 때문에 스키니보다 훨씬 소화하기 쉽고 편안함까지 갖추어 놈코어룩에 많이 사용되었다.
 
3. 워크웨어와 아메카지


아메리카 캐주얼룩, 워크웨어룩은 사무복, 작업복의 요소를 도입한 패션으로 청바지, 점퍼, 커버올즈, 오버롤 등이 대표적인 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 또한 유럽 민속복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복고패션이다.

사무복, 작업복이다 보니 통이 크고 편안함이 돋보이는 룩, 거기에 뉴스보이캡은 아메카지, 워크웨어에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은 액세서리이다.

글: 백기성 칼럼니스트
사진출처: 패션 웹진 루코(LOO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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