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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입장정리]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 디스배틀의 ‘좋은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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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입장정리]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 디스배틀의 ‘좋은 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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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예지가 디스 랩으로 수아를 완벽히 제압했다.

적어도 ‘그래, 내가 미친개’라 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영구탈락미션 최종 탈락 후보 자리까지 갔던 예지의 독기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10월9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에서는 예지-수아, 유빈-효린, 트루디-길미, 키디비-헤이즈, 캐스퍼-전지윤의 1대1 디스 배틀이 진행됐다. 이중 단연 눈길을 끈 대결은 예지와 수아의 디스 배틀. 이날 수아는 예지에게 랩 실력부터 멘탈 까지 탈탈 털리며 ‘멘붕’ 상태에 이른 모습을 보였다. 

선공격에 나선 수아는 “뜨고 싶었겠지” “여기에 나와 인정 받고 싶었겠지” “예지의 랩은 입만 열면 깨지”라며 예지를 도발했다.

침착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예지는 본격적인 배틀이 시작되자 무섭게 돌변했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수아를 향해 “멍청이 아가야 YG 딱지부터 떼고 나와서 지껄여봐” “가식 좀 작작 떨어대 첫 녹화 때 싸가지 부린 건 뭔데” “이게 네 6년의 연습의 랩” “넌 YG 지하가 적격” 등 거침없는 디스로 맹공격 했다.

보는 이들마저 고개가 절로 저어지는 살벌한 예지의 디스였다. 효린은 “살벌했다. 애 때리는 줄 알았다. 심장이 벌렁벌렁 거렸다”고 표현할 정도.

한 차례 예지의 거침없는 디스가 끝나고 다시 돌아온 수아의 공격 차례. 수아는 한 마디 랩을 하고는 가사를 잊은 듯 얼버무리며 더 이상 랩을 잇지 못했다. 특히 “지하”라는 단어를 내뱉은 이후 수아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예지는 아무 말도 못하는 수아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너 뭐하니?”라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수아는 한 번 더 마이크를 잡고 랩을 시도했지만 결국 또 다시 무너지고 말았다.

더 이상 랩이 불가능한 수아에게 예지는 마지막 공격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그는 수아를 향해 “넌 페이크(FAKE) 래퍼 차라리 대필을 받아서 베껴” “넌 말로만 언니들 재껴대 랩이나 제대로 뱉고서 지껄여대” “머리끝부터 발까지 가짜 그러니 평생을 연습할 팔자” “인성도 기본도 안 된 넌 양싸를 탓하지 마 네가 딸리니까”라고 거침없이 디스 했다.

결과는 예지의 당연한 압승. 영구 탈락자 후보로 정해진 수아는 이후 제작진과의 개별 인터뷰에서 “그걸 그렇게 잘 외웠는데 어떻게… 그 무대 하나 올라갔다고 그렇게 다 잊어버리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수아는 심사위원 도끼와 더콰이엇의 선택으로 영구 탈락자 후보에서 먼저 제외됐다. 두 사람은 “(수아가) 더 보여줄 것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가능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 결과 트루디와의 디스 배틀에서 진 길미가 최종 영구 탈락했다.

한편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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