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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여배우들의 메이크업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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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영화 축제이자 아시아 영화인들의 장 부산국제영화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도 역시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에 서며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그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화려한 드레스와 함께 미모를 한층 높여주는 메이크업이 정답. 특히 올해는 한듯 안한듯한 내츄럴한 메이크업이 대세였다. 여신이 강림한 것 같았던 레드카펫 위 스타들의 메이크업을 분석해봤다.

★ 메이크업 분석


눈웃음의 아이콘 손예진은 날개 같은 팔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그는 최소한의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배가시켰다. 깨끗한 피부 표현과 맑은 핑크빛 입술은 깊게 파인 드레스에도 그를 청초하게 보이게 한 일등공신이다.

팅커벨을 연상케 했던 러블리 대세 여배우 박보영은 원 오프 숄더 스킨핑크 미니 드레스를 선택했다. 그는 윤기 나는 피부 표현에 하이라이터를 더해 밝고 화사한 피부를 완성했다. 블러셔를 활용해 양 볼을 핑크빛으로 물들였고 핑크빛 글로시 입술로 사랑스러움을 표현했다.

영화 ‘사도’도 관객들을 찾은 MBC ‘세바퀴’의 진행자 서예지는 하늘하늘한 샤 소재의 은빛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 표현에 핑크골드 섀도를 얹어 블링블링한 눈매를 연출해 단아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 스타 메이크업 연출법


손예진, 박보영, 서예지 부산영화제를 찾은 여배우 메이크업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결 좋은 피부를 자랑한다는 것. 그들처럼 도자기 같으면서 촉촉한 피부 표현을 하고 싶다면 메이크업 전 보습에 공을 들이자.

유수분 밸런스 유지를 도와줄 수 있는 크림으로 기초단계를 마무리하고 크림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손바닥의 열을 이용해 흡수시킨다. 이어 파운데이션을 소량씩 나눠 얼굴 윤곽을 따라 점을 찍듯 두드려 발라준다.

두껍게 커버되는 제품보다는 제 피부인양 얇고 자연스럽게 발리는 제품을 추천한다. 물과 오일을 적정 비율로 섞은 퍼프를 이마, 볼, 콧등에 지그시 눌러주면 물광 피부를 연출하고 하이라이터 효과를 줄 수 있다.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는 깨끗하고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원터치로 끝낸다. 눈 두덩이는 펄이 가미된 브라운 또는 핑크빛 계열의 섀도우로 그윽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준다. 마지막으로 입술은 색이 진한 컬러를 배제하고 본연의 색을 살려 촉촉하게 마무리 한다. 

▶ 스타 메이크업 아이템


아벤느 트릭세라 크림은 메이크업 전 밀착력을 높여주는 수분영양 크림이다. 충분히 크림을 흡수시킨 후 메이크업을 하면 수분광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아이소이 블가리안 로즈 커버핏 파운데이션 팩트는 여배우 피부결처럼 부드럽고 잡티 없이 연출해 주는 아이템이다. 천연성분으로만 만들어져 메이크업을 하면서 스킨케어 효과까지 느낄 수 있는 ‘잇 템’이다.

샤넬 앙뜨렐라는 5가지 누드빛과 내추럴 색상으로 이뤄진 아이섀도로 밝고 화사한 눈매부터 깊고 그윽한 눈매까지 모두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립 트리트먼트 베이비핑크는 촉촉하고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입술 매력지수를 높여주는 제품이다. 빠르게 각질을 진정시키고 탁월한 보습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입술색을 찾아준다.
(사진출처: 아이소이, 아벤느, 샤넬,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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