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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20% 넘어서며 승승장구…‘왔다 장보리’보다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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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내 딸 금사월’이 빠른 전개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월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이재진) 10회는 전국 시청률 20.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 비해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내 딸 금사월’의 흥행 추이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왔다 장보리’보다 빠르다. ‘왔다 장보리’는 24회 만에 20%를 넘어섰지만 ‘내 딸 금사월’은 그 절반도 되지 않는 기간 내에 이를 달성했다. 이에 ‘내 딸 금사월’이 ‘왔다 장보리’의 최고 시청률마저 경신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득예(전인화)가 25년간 친딸로 알고 키운 혜상(박세영)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사실을 알고 보육원 아이들의 추모 장소를 방문한 득예는 오월이를 추모하러 온 사월(백진희)과 마주친다. 하지만 사월이 자신의 친딸인 줄 모르는 득예는 “보면 볼수록 뻔뻔하다”고 독설을 퍼붓는다. 사월은 이런 득예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작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출처: MBC ‘내 딸 금사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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