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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2㎝ 스티어링 휠은 2008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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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2㎝ 스티어링 휠은 2008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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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가 소형차 208과 SUV 2008에 적용된 스티어링 휠 크기를 숨겨진(?) 장점으로 내세웠다. 해당 제품의 스티어링 휠 지름이 320㎜에 불과하다는 것. 이는 일반적인 승용차 스티어링 휠의 380㎜에 비해 60㎜ 줄어든 것이고, 이전 207의 370㎜에 비해서도 50㎜ 줄어든 것이다.





     29일 푸조에 따르면 208과 2008에 320㎜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 이유는 조향의 편리함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스티어링 휠의 지름이 작아지면 조향 때 조작 움직임이 줄기 마련이다. 반대로 움직일 때 더 많은 힘이 든다. 하지만 최근에는 큰 힘이 없어도 손쉽게 조향되는 기능이 있는 만큼 푸조로선 재빠른 조향에 따른 여러 가지 장점 부각을 주목한 셈이다. 이와 관련, 푸조시트로엥 선행디자인팀 신용욱 디자이너는 "스티어링 휠 지름을 줄이면 체형이 달라도 클러스터를 명확히 볼 수 있다"며 "새로운 인테리어의 발명은 쉽고 편안하게 운전하되 빠른 조향에 따른 돌발 상황의 회피, 그리고 역동성을 동시에 준다"고 설명했다. 한 마디로 역동성과 안전성, 그리고 편리함을 모두 추구했다는 의미다.






     이처럼 새로운 인테리어를 푸조는 '헤드업 클러스터(Head Up Cluster)', 줄여서 'HUC'로 부른다. HUC는 지난 2007년 푸조시트로엥의 선행 디자인으로 등장, 그간 꾸준히 현실 적용 가능성이 검토돼오다 2008에 실제 활용됐다. 이에 대해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신장이 최저 150㎝에서 최고 195㎝의 사람이 앉아도 클러스터를 예외 없이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라며 "이는 운전석을 보다 편안하게 만든 것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운전석의 형태를 인간공학적으로 만들다보니 키 높이에 따라 클러스터 시인성에 차별이 생겼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지름의 스티어링 휠을 선택했다는 얘기다.





     무엇보다 푸조로선 작은 스티어링 휠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다는 점에 고무돼 있다.  한불 관계자는 "소비자 평가를 해보면 작은 스티어링 휠이 매우 편하다는 반응이 많다"며 "마치 레이싱카를 탄 듯한 재미를 느낀다는 답변도 있다"고 설명했다. 푸조로선 320㎜ 지름의 스티어링 휠이 새로운 푸조 소형차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셈이다.
     






     한편, 지름이 작은 스티어링 휠은 레이싱 등에서 빠른 조향을 위해 흔히 사용된다. 더불어 엔진 성능을 높인 뒤 조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튜닝 시장에 많이 유통되기도 한다. 그러나 직경이 다른 스티어링 휠의 사용은 구조변경 승인을 받아야 하며, 파워 스티어링이 아니라면 지름을 바꾸는 것 자체가 금지돼 있다. 또한 나무 재질의 스티어링 휠은 사고 때 오히려 흉기가 될 수 있어 사용을 금하는 중이다. 스티어링 휠 자체가 주요 안전 품목이지만 안전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이른바 적어도 튜닝은 가능한 품목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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