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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조성하-한주완, 불꽃 튀는 부자 대립…‘최후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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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화정’ 최후의 결전이 예고됐다.

9월28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최정규) 측은 불의에 맞서 새로운 조선을 열고자 하는 정명공주(이연희)와 효종(이민호)의 지지 세력과 ‘악의 축’ 강주선(조성하)의 최후의 결전을 암시하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강주선이 조선을 손에 넣으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사병들을 이끌고 “이제 청국을 앞세워 이 땅을 얻어야지”라고 말하며 욕망 어린 눈빛을 빛내고 있고, 이와 함께 청국의 문책단이 모화관에 도착한 모습이 담겨있어 조선이 최대 위기에 봉착했음을 가늠케 한다.

이와 함께 강인우(한주완)가 목숨을 걸고, 아버지 강주선을 추적하는 모습이 공개돼 극적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인우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 고통스러워하면서도 누군가의 뒤를 미행하고 있고 “지금 내가 하려는 일은 내 아비를 사지고 데려가는 길. 그러니 나 역시 그 길을 함께 해야지 않겠느냐”라는 말에서 비장함이 느껴지는 동시에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인우의 목숨을 건 사투가 위기의 조선을 구해낼 수 있을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화정’ 측은 “오는 49회에서는 정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조선을 열고자 하는 이들과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고자 하는 이들의 마지막 혈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내려놓을 수 없는 쫄깃한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화정’ 49회는 오늘(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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