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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며느리’ 다솜, 위기의 종갓집 구할까…‘긴장감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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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조혜진 기자] ‘별난 며느리’ 다솜의 마지막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다.

9월22일 종영하는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 연출 이덕건 박만영)의 마지막 요리대결에 쏠린 관심이 높다. 오인영(다솜)은 과연 위기에 빠진 양춘자(고두심)를 구하고 차명석(류수영)과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마지막 회에 열혈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양춘자는 종갓집을 지키기 위해 종가음식 경연에 참가했지만, 예상치 못한 큰 충격으로 휘청했다. 가족처럼 여겼던 업둥이 이하지(백옥담)가 훔친 종자간장을 들고 라이벌 팀으로 경연장에 나타난 것. 승패의 중요한 요인이 되는 종자간장 없이 경연에 참여하게 된 양춘자와 종갓집은 위기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절대 미각을 갖고 있는 오인영. 그러나 오인영은 차명석과 이하지의 관계를 오해해 미국 진출을 서두른 상황이다. 과연 출국을 앞둔 오인영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경연장에 나타날지, 남은 ‘별난 며느리’의 전개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종가음식 경연장 사진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양춘자와 차동석(곽희성)은 굳은 얼굴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고, 이하지는 종자간장을 두 손으로 잡으며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를 지켜보는 종갓집 가족들의 걱정 가득한 표정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오인영, 차명석의 로맨스의 결말. 둘의 관계를 반대하는 양춘자, 오인영의 미국 진출과 차명석의 영국 교환교수 행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흐뭇한 미소를 연발했던 두 사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다시 볼 수 있을지 오인영과 차명석의 마지막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별난 며느리’ 마지막 12회는 오늘(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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