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서부전선’ 여진구가 설경구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최근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에 출연한 여진구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한경닷컴 bn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설경구 선배님과 너무나도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여진구는 설경구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부자관계도 아니고 형제관계도 아니고 적 관계다보니까 선배님을 욕하고 때리는 장면이 많았다”며 “초반에 같이 한다고 했을 때는 그게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떻게 감히 설경구 선배님을 때리고 욕을 하지’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처음 뵀을 때부터 ‘날 적으로 생각해라. 편하게 대할테니까 욕하고 세게 때리라’고 하셨다”며 “너무나도 편하게 선배님이 허락해주셨으니까 연기했다”고 설경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영광(여진구)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2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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