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죽방전설’ 게스트 최초 당구를 전혀 못 치는 당구 0점이 등장한다.
9월14일 방송될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코믹 남성 듀오 노라조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노라조 이혁은 3쿠션을 치면서 “공이 3개인 것은 처음 본다”고 말해 당구 문외한임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은 3연패의 늪에 빠진 죽방팀을 구하기 위해 제작진이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MC들의 당구 실력을 냉정히 평가하고 솔루션을 제공할 ‘3.3.3 당구교실(3분이면 3쿠션 점수를 30점 올려주는 당구교실)’을 새롭게 도입했다.
‘3.3.3 당구교실’의 첫 번째 선생님으로는 지난 번 예술구의 달인으로 출연했던 이충복 선수가 출연했다. 죽방팀 멤버들은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당구 점수를 적어놓은 후 이충복 선수와 1대5 3쿠션 스카치 15점 경기를 통해 이충복 선수에게 그 점수를 평가 받았다.
노라조 이혁은 자신의 점수를 30점이라고 적었다가 이충복 선수의 평가에서 0점을 받는 굴욕을 당했다. 기초적인 자세를 지도받던 이혁의 불안한 자세에 장동혁은 “이충복 선수의 교정이 아니라 큰 종합병원을 소개해줘야 할 것 같다”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충복의 애제자로도 잘 알려진 이미래는 역시 3쿠션 선수답게 흠잡을 데 없는 스트로크와 완벽한 자세로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이수근이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며 조빈에게 이 사자성어를 아냐고 물어보자 조빈은 “청산가리?”라는 엉뚱한 대답을 하며 “이미래는 스승에게 위협이 되는 제자니까 청산가리와 같다”면서 그럴듯한 변명을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새롭게 도입한 ‘3.3.3 당구교실’을 통해 향상된 당구 실력을 본 대결에서도 입증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늘(14일) 오후 10시 ‘죽방전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KBS N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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