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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여자친구 ‘역주행 메이커’ 아키클래식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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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나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EXID에 이어 ‘직캠’에 수혜자가 됐다.

‘직캠’은 팬들이 직접 찍어 올린 영상을 뜻하는 말로, 이전까지 ‘직캠’의 최대 수혜자는 걸그룹 EXID였다. 지난 해 ‘위아래’로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해 활동을 끝냈지만, 뒤늦게 팬이 올린 ‘직캠’이 온라인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1위까지 오르는 역주행의 역사를 썼다.

최근 이 '직캠의 여왕' 바통은 걸그룹 여자친구가 이어받은 분위기다. 지난 9월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공연을 하던 중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여덟 차례나 넘어졌지만 끝까지 무대를 마무리하는 여자친구의 집념과 프로다운 모습에 팬들의 관심과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500만뷰를 앞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타임지와 빌보드, 호주와영국에서도 크게 주목을 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의 활동을 마무리했으나 영상이 공개된 이후 음원 차트에서 10위권 안으로 재진입 하면서 EXID에 이은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걸그룹 사이에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뜨기 전부터 기대되는 걸그룹으로 회자되어 운동화 브랜드 아키클래식의 모델로 발탁된 것. 아키클래식의 전 모델이었던 EXID와 현 모델 여자친구가 역주행 걸그룹이 되면서 일부 팬들 사이에서 아키클래식이 ‘역주행 메이커’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원조 역주행 걸그룹 EXID의 성공이 신화로 남고 있는 만큼 걸그룹 여자친구의 역주행도 또 하나의 신화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자친구 소속사 관계자는 “얼떨떨하다. 강제소환의 활동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여러 곳에서 좋은 반응이 와서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아키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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