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지안이 권형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최근 지안이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 개봉을 앞두고 한경닷컴 bnt뉴스를 찾아 인터뷰를 가졌다.
지안은 “감독님의 전작을 보고 믿음이 생겼다. ‘함정’이 분명 누가 봐도 잔인한 영화지만 감독님의 전작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특히 지안은 작품 속 베드신을 언급하며 “권 감독님이라면 베드신도 아름답게 미화시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의 연출력을 믿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지안은 “캐릭터 설정에 있어서도 감독님의 도움이 정말 컸다. 지금은 휴대폰을 바꿨지만 주고받은 메시지가 정말 많았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로 디테일하게 잡아주셨다.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정’은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그곳에서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과 묘령의 여인 민희(지안)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오늘(10일) 개봉.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