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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물 검색, 이젠 모바일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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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중고차 매물 검색 시 PC보다 휴대기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에 따르면 최근 2개월 간 홈페이지에 등록된 매물의 검색 방식을 조사한 결과 모바일이 웹보다 1.8배 많았다. 이번 조사는 등록 매물의 모바일과 웹 클릭수를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모바일 사용 빈도가 일반 PC 이용을 넘어섰다.






 10대의 경우 모바일 클릭 수가 웹보다 4.1배 많아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2.5배, 30대는 2.3배, 40대는 1.6배, 60대 이상은 1.2배로 나타났다. 반면 50대는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모바일보다 웹 클릭 수가 높았다. 60대 이상 고연령대보다 PC 사용이 익숙하고, 젊은층에 비해 휴대기기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30대의 경우 온라인으로 중고차 매물을 가장 적극적으로 검색하는 연령대로 조사됐다. 모바일과 웹 모두 가장 높은 매물 클릭 수를 기록한 것. 특히 모바일 전체 클릭수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50.8%에 달했다. 스마트폰 등으로 중고차 매물을 검색하는 사람 두 명 중 한 명이 30대인 셈이다.

 매물 검색 빈도가 반드시 중고차 구매와 비례하는 건 아니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20대의 경우 모바일과 PC 등의 전체 클릭수(83만9,844건)가 50대 이상 고연령대 전체를 합친 것(73만1,603건)보다 많다. 그러나 실제 중고차 판매대수는 50대 이상이 20대를 2배 이상 앞섰다.

 박홍규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대부분의 소비자가 PC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고차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젊은 소비층의 중고차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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