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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차별없는 안전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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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티넨탈이 소형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통합 모듈로 안전품목 확대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새로운 통합 센서 모듈 '다기능 카메라-라이더(MFL)'가 올해부터 양산에 돌입했다. 새 모듈은 토요타에 공급돼 소형차의 새로운 능동 안전 패키지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C'에 사용된다. 단일 소형 장치에 카메라와 적외선 라이더(센서의 일종)을 통합,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춰 소형차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MFL는 카메라와 적외선 라이더의 장점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주행 중 차 전방의 물체를 감지하고, 충돌 가능성이 있는 경우 운전자에게 음성과 신호로 경고한다. 운전자가 제 때 대응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차와 물체 간 상대 속도가 시속 50㎞ 이하라면 완전히 출돌을 피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그 이상의 속도에서도 충돌 시 충격을 상당히 감소시킨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CMOS) 카메라는 전방 주의용 안전품목으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카메라만으론 신뢰성이 떨어진다. MFL이 적외선 라이더를 시스템에 통합한 이유다. 905 nm 파장을 갖는 3개의 펄스 적외선 빔이 장애물과의 거리와 충돌 시간 등을 예측 계산, 10㎝ 거리까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새 통합모듈은 유연한 확장성을 통해 생산 단가를 낮췄다. 비싼 안전품목을 장착하기 어려운 소형차에도 새 모듈을 적용할 수 있는 이유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C의 경우 차선이탈 경고시스템(LDA)는 물론 차선유지 보조장치(LKS)나 교통표지 인식장치(TSR) 등 다른 기능을 동일한 모듈에 함께 설치할 수 있다.

 크리스토프 하게도른 일본 콘티넨탈 대표이사는 "'교통사고 발생률 0%'에 도전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토요타 ‘C-패키지'의 세 가지 능동 안전 기술인 사전충돌 방지 시스템(PCS),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A), 자동 하이빔(AHB)이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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