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어셈블리’ 정재영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당당하게 검찰에 출두했다.
9월3일 방송된 KBS2 ‘어셈블리’(극본 정형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백도현(장현성)의 계략으로 비리혐의를 받게 된 진상필(정재영)은 검찰조사를 직면하게 되었고 불체포특권으로 수사를 피할 수 있음에도 특권을 포기하고 스스로 검찰에 출두했다.
백도현 측에서 뒤집어 씌운 비리혐의에 대한 검찰조사가 본격화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물로 받았던 고가의 시계까지 뇌물혐의에 추가되며 진상필에 대한 여론은 급격히 악화되었다. 백도현은 진상필에 대한 불체포특권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반청계를 설득하여 박춘섭(박영규)의 동의를 얻는데 까지는 성공하였으나, 개별 의원들의 반발로 자유투표가 되면서 체포동의안이 상정될 경우 부결될 확률이 높아졌다.
불체포특권을 행사할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진 진상필은 주위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스스로 검찰조사에 응해 그 동안 자신을 믿어준 국민들에게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이런 와중 국회의원 사퇴의사를 밝히며 잠적해있던 홍찬미(김서형)는 진상필 체포동의안 반대를 위해 국회에 출근했다가, 진상필의 검찰 자진출두 소식을 접했다. 이에 진상필을 찾아가 딴청계 가입과 함께 변호사로서 진상필을 돕겠다고 자원했다.
완벽하게 조작된 비리혐의를 받게 된 진상필이 검찰조사를 받으며 일생일대의 최대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홍찬미가 진상필의 도우미를 자청하고 나서며 통쾌한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어셈블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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