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배우 주원이 다채로운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9월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9회에서는 김태현(주원)이 응급 수술로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현은 여진(김태희)의 재활치료를 돕고 성당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후 불법체류자라 병원에 갈 수 없는 산모의 응급 수술을 진행하게 된 태현은 생명이 위태로웠던 아이와 산모를 모두 살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며 한신병원 으로 돌아갔다.
주원은 극중 엄마를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알리를 보고 어린 시절 동생을 살려달라고 애원했었던 자신의 모습과 눈앞에서 엄마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제왕절개 수술을 성공시켰다.
이처럼 산모와 아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열정이 담긴 장면을 탄생시킨 주원은 놀라운 집중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소현(박혜수)이 병을 앓게 된 원인이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힌 주원은 가슴 아픈 표정과 우수에 찬 눈빛으로 애틋함을 그려냈으며, 여진과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바람의 언덕에서 두 사람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등 사랑에 빠진 로맨틱하고 다정다감한 모습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한편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용팔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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