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용팔이’ 주원과 김태희의 그림 같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9월2일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측은 주원과 김태희가 자작나무 숲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소도시의 성당으로 몸을 피한 태현(주원)과 여진(김태희)이 어린 시절의 아픔을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모습을 담은 씬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여진을 듬직하게 업고 태현이 자작나무숲 이곳저곳을 거니는 모습은 극한의 위협을 함께 헤치며 마음 또한 열리게 된 두 사람의 일치한 감정과, 동시에 모처럼만에 맞이한 쉼을 포근하게 담아내며 어느 때보다 진솔하고 따스한 감성을 머금은 장면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특히 시청자들 사이에서 ‘꿀케미’가 돋보인다는 반응을 얻고 있는 주원과 김태희 두 사람은 이날 촬영에서 역시 보는 사람에게까지 달콤한 기운이 전달되는 눈빛과 감정을 연기하며 스태프들은 물론, 공원을 찾은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같은 장면은 2일 방송되는 ‘용팔이’ 9회분을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황간호사(배해선)의 죽음 이후 공포에 시달리는 이과장(정웅인)의 모습 또한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게 된다.
한편 ‘용팔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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