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인턴기자] 옷 잘 입는 사람들의 옷장 속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아이템들이 있다.
바로 베이직한 원피스와 스커트, 클래식한 아우터들이다. 기본에 충실할수록 시대의 흐름에 도태되지 않고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을 수 있다.
트렌치 코트와 플레어 스커트, 트위드 재킷, 청재킷 등은 언제 어느 때 꺼내 입어도 자연스러운 멋을 더해준다. 많은 셀러브리티들이 공식석상이나 일상생활에서 즐겨 입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아닐까.
이번 가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룩에 주목해보자. 지금 당장 꺼내 입어도 트렌디한 패션피플로 만들어 줄 ‘필수 아이템’을 소개한다.
▶ 플레어 스커트 & 트렌치 코트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여성미를 부각시키고 사랑스러움을 어필하는데 제격인 플레어 스커트. 셔츠와 매치하면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클래식룩이 완성된다.
가을하면 가장 먼저 떠오는 트렌치코트도 빠질 수 없다. 베이지 컬러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기본 디자인은 시대를 막론하고 남녀 모두에게 사랑 받아온 명불허전 필수아이템이다. 포멀룩부터 캐주얼룩까지 다양한 무드 연출이 가능하다.
플레어 스커트와 트렌치 코트 두 아이템을 함께 매치해보는 것도 좋다. 벨트를 이용해 허리를 강조하고 발목이 드러나는 페미닌한 슈즈로 마무리하면 마치 영화 속 주인공 같은 로맨틱룩이 완성된다.
▶셔츠와 블루진 & 청재킷
화이트 셔츠에 블루진은 그야말로 군더더기 없이 멋스러운 의상 중 하나다. 때로는 발랄하고 경쾌하게 때로는 청순하고 분위기 있게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청재킷 또한 마찬가지다. 짧은 기장의 화이트 원피스에 매치하면 깜찍한 매력을 블랙 원피스와 함께 입으면 시크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올해는 1960-70년대 빈티지룩이 유행하면서 촌스럽게 여겨졌던 청청패션 또한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추세다.
가을 시즌에도 스키니한 라인보다 와이드 팬츠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청재킷과 함께 매치해 과감한 청청패션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트위드 재킷 & 펜슬 스커트
우아한 느낌을 연출하고 싶다면 클래식 아이템의 대명사 트위드 재킷을 활용해보자. 여성스러움을 배가시켜줄 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은 실용성까지 갖춰 선선한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입을 수 있다.
여기에 무릎아래 기장까지 내려오는 펜슬 스커트까지 매치하면 격식 있는 자리에도 손색없는 룩이 연출된다. 특히 펜슬 스커트는 여성의 상징인 곡선미를 잘 살려주어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트위드 소재로 된 투피스는 기품 있는 룩을 완성하고 싶을 때 제격이다. 또한 미니멀한 원피스에 플랫 슈즈로 마무리 하면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사진출처: 영화 ‘로마의 휴일’, ‘사랑은 타이핑 중’, ‘샤레이드’, ‘만추’ 스틸컷,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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