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을 공개했다.
31일 포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은 5세대 익스플로러 부분변경의 최상위 버전이다. 전면 그릴은 그물망 형태를 적용하고 'ㄱ'자 형태의 헤드램프는 사각형태로 변경됐다. 은빛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듀얼 패널이 적용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20인치 투톤 알로이 휠도 특징이다.
실내 시트는 최고급 너바나 가죽이 대대적으로 사용됐다. 애쉬원목이 사용된 우드트림과 곳곳에 적용한 알루미늄 악센트도 눈에 띄는 요소다. 열선 가죽스티어링 휠과 500와트의 소니 오디오 시스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도 적용했다.
동력계는 V6 3.5ℓ 에코부스트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365마력, 최대 48.5㎏·m의 성능을 낸다. 여기에 노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주행 성능을 선택해 정확한 핸들링과 트랙션 컨트롤을 제공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Terrain Management System™)이 적용됐다.
이외에 전후면 카메라 워셔, 액티브 파 어시스트,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액티브 그릴셔터, 오토 하이빔,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안전 편의 기능도 갖췄다.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의 판매는 미국 시장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한편,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익스플로러는 9월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익스플로러의 7월까지 누적 판매는 2,200대로 가솔린 SUV 중에선 유일하게 수입차 판매 톱 10에 자리잡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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