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프로그래머가 작품 선정 기준에 대해 언급했다.
8월25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 공식 개최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 강수연 집행위원장, 이용관 집행위원장, 전양준 마켓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많은 관객 수를 기록한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이 포함된 것에 대해 “염두를 해두고 선정하진 않았다”며 “작품을 선정할 때는 이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선보였을 떄 어느정도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들어야 선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노라마 섹션은 아무래도 올해나온 영화 중 대표할만한 영화 섹션이며 개봉 영화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개봉작중 1000만 영화도 있을 거고 아닌 영화들도 있을 거다”라며 “올해를 대표하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국제시장’, ‘암살’, ‘베테랑’이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상영관은 6개 극장 35개 스크린(마켓과 비공식 상영작 상영관 제외)으로 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영화의전당,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해운대(메가박스 해운대), 남포동(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상영된다.
상영작은 초청작 75개국에서 304편이 선정됐다. 월드+인터내셔널 프리미어는 121편으로 월드 프리미어 94편(장편 70편, 단편 24편), 인터네셔널 프리미어 27편(장편 24편, 단편 3편)이 선정됐다. 주요행사는 핸드프린팅, 마스터클래스, 오픈토크, 아주담담, 야외무대인사, 시네마투게더 등이 개최된다.
개막작은 인도의 ‘주바안’, 폐막작은 중국의 ‘산이 울다(마운틴 크라이)’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출처: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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