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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슈 “학창시절 연기자가 되고 싶어 혼자 CF, 드라마 대사 따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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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나 기자] ‘무한도전’의 코너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S.E.S 무대를 준비하며 행복해하고 눈물 흘렸던 모습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흥 넘치는 모습으로 재조명된 슈가 다시금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이른바 ‘라둥이 엄마’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그가 bnt와의 화보 속에서 진짜 ‘유수영’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화보는 각기 다른 무드의 총 4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우아한 휴식을 취하는 첫 번째 콘셉트와 런 어웨이 여신의 두 번째 콘셉트, 중성적인 무드의 세 번째 콘셉트, 매력적인 걸크러쉬의 네 번재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유니크한 프린트 드레스로 시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진 콘셉트에서는 누드톤 플리츠 롱 드레스로 여신 자태를 뽐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화이트 크롭 니트에 베이지 팬츠를 매치해 중성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강렬한 비비드 그린 컬러 룩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슈는 아들 임유, 라둥이 라희, 라율 그리고 남편 임효성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웃음 지었다. “새소리가 아닌 아이들 소리에 잠을 깨지만 행복하다”는 그의 말에서 진심을 느꼈다.

“결혼을 늦게 할 줄 알았는데 일찍 한 편”이라는 그는 “결혼을 일찍 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애정표현도 잘하고 애교가 많은 스타일의 남편이 “영화관을 대관해서 프러포즈했다”고 자랑하며 웃음을 띠기도 했다.

“나를 철들게 만든 것은 남편과 아이들”이라고 말한 그는 자신이 과거 고집도 강하고 오기가 있었던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연예계 데뷔를 후회한 적은 없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다시 태어나도 연예인을 할 것”이라 확신했다.

방부제 미모 관리 비법에 대해서는 “새롭게 시작한 필라테스 덕분”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자고 있는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필라테스를 하며 힐링한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컨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푹 빠졌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가족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남편이 새로 론칭한 물티슈 브랜드 ‘띠땅’에 대한 홍보도 빼놓지 않았다. “‘띠땅’은 실제 아이들이 많이 했던 말”이라며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패키지에 담았음을 어필했다.

기획 진행: 안예나, 박시온
포토: bnt포토그래퍼 서영호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정도진
의상: 레미떼
주얼리: 미드나잇잉크
슈즈: 지니킴
헤어: 보이드바이박철 박철 원장
메이크업: 보이드바이박철 다혜 실장
장소협찬: 더팔래스호텔 서울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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