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빈 기자] 여름이 막바지에 들어섰다. 입추가 지나서인지 한낮을 제외하곤 제법 선선하다. 어느새 8월 말, 가을이 돌아옴에 따라 메이크업도 옷을 갈아입었다. 강렬한 햇볕만큼 톡톡 튀던 밝은 컬러에 안녕을 고하고 부드러운 색상으로 새 단장을 할 때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색은 단연 브라운이다. 길거리를 가득 채운 낙엽, 산과 들을 물 들인 단풍과 은행 역시 브라운을 연상케 한다.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브라운과 베이지, 골드 등 가을과 어울리는 색으로 피부와 눈가를 장식하는 것이다.
# SKIN
사계절 중 가장 분위기 있는 가을을 맞이해 우아한 피부를 연출하자. 2015 F/W 스킨 메이크업은 얼굴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살려주는 게 포인트다. 과한 톤 업보단 자신의 피부색을 살리며 피부 결을 정돈해준다.
그윽한 피부를 위해 칙칙하고 무거운 색감을 선택하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채도가 낮아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뉴트럴 톤의 메이크업 베이스나 팩트를 권한다. 이때 얼굴 윤곽을 살려주는 셰이딩으로 마무리해주는 것을 잊지 말 것.
# EYE
눈썹은 얼굴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로, 한 올 한 올 결을 살려주는 게 중요하다. 먼저 투명 마스카라로 눈썹을 정돈한 후 브로우 펜슬로 앞부분을 일직선으로 그어준다. 그다음 머리 색과 같은 색의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을 채워주듯 빗으면 정갈한 눈썹이 완성된다.
이어 섀도를 사용해 깊은 눈매를 만든다. 눈꺼풀 부위와 언더라인에 핑크 빛이 도는 베이지 컬러의 섀도를 베이스로 발라준 뒤, 폴른이나 브라운 컬러의 섀도를 덧발라 음영을 넣어준다.
# LIP
알록달록한 립스틱은 잠시 서랍에 넣어두고 모던한 컬러를 선택한다. 대표적인 가을 립스틱 컬러로 꼽히는 누드 톤이나 저글링 컬러는 얼굴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부여해 얼굴 전체 윤곽을 섬세하게 살려준다.
하지만 색감을 깔끔하게 표현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입술 각질을 제거한 다음,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들기 전 입술에 팩을 붙여주거나 수분크림을 도톰하게 발라주면 주름 없는 촉촉한 입술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 [뷰티신상] 설렘 가득한 뷰티 콜렉션
▶ [뷰티이벤트] 뷰티人을 위한 HOT 프로모션
▶ [스타뷰티 줌인] 민효린-공효진-고아성, 특별한 날을 위한 ‘원더풀 메이크업’ 스타일
▶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의 리얼 헤어스타일 TIP
▶ [뷰티이벤트] 가치 & 혜택 가득한 프로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