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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튜닝협회, 튜닝 인력 양성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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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일 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튜닝 NCS 개발은 튜닝 분야 직무를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산업현장에서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 등의 내용을 체계화한 것.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튜닝산업 진흥대책'에서 개진된 전문인력 양성 지원에 관한 후속조치다.

 협회는 원활한 개발을 위해 관련 산업체,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맺었다. 더불어 이론, 실무 경험을 겸비한 튜닝 산업계와 자동차 산업 직무분석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을 도맡을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튠업, 드레스업, 빌드업 부문을 핵심으로 튜닝 전 부문을 아우르는 표준을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전문인력, 튜닝업종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정부 정책 방향 설정과 자동차관리법 개정 등을 위한 규제 개선 등 튜닝산업의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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