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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이열음 “언젠가는 배우인 엄마와 함께 같은 작품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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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라 기자] 스물, 언제 들어도 설레고 괜스레 말캉한 마음이 기우는 나이.

아직 채 빠지지 않은 젖살이 귀엽기만 한, 가만히 있을 때는 고양이 같다가도 배시시 웃으면 귀여운 강아지 같은 작고 동그란 얼굴을 가진 배우 이열음.

조금 더 당차고 조금 더 예뻐진 그는 하고 싶은 말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고 했다. 늦여름, 아직은 뜨거운 햇살 아래 하와이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곳에서 이열음을 만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루 컬러의 네오프렌 소재의 톱과 슬립 화이트 셔츠, 팬츠로 스포티한 매력을 살렸다. 애슬래져룩으로 유쾌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늦여름 휴양지에서의 에스닉한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루즈핏의 베이지 티셔츠에 밑단의 가죽 수술이 포인트인 블랙진 스커트를 매치해 20살 소녀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라이트그레이 컬러의 언발란스 카라 블라우스에 블랙 와이드 팬츠, 하이힐을 매치해 캐주얼 매니시룩으로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하와이안 걸의 발랄함을 어필했다. 화이트 슬립에 스프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서스펜더 팬츠로 풋풋하면서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에 대해 “일상적인 대화 같은 대사로 연기호흡을 맞추니 기분이 색다르다. 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오래 활동해온 선생님들과 함께한다는 것도 영광이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르샤, 강별, 정혜인 언니와 친해질 수 있어서 좋다”고 전하기도.

또한 탐나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설현 씨가 맡은 뱀파이어 캐릭터도 인상 깊었고 ‘풍문으로 들었소’의 고아성씨 캐릭터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역할도 밝고 신나서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로는 유아인, 유승호를 꼽으며 “쌍꺼풀이 없는 남자가 좋다. 두 분 모두 확실한 연기력을 가지고 있어 꼭 한 번 같이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로서의 해보고 싶은 것은 “배우인 엄마를 보면서 자라왔고 엄마를 보면서 내 꿈을 키웠다. 언젠가는 한 작품에서 엄마와 함께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상업영화를 찍어본 적이 없는데 올해나 내년에는 꼭 영화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보였다.

기획 진행: 오아라
포토: bnt포토그래퍼 김연중
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이보름
의상: 르샵
슈즈: 지니킴
헤어: 브랜드엠 지선 원장
메이크업: 브랜드엠 유미 디자이너
장소협찬: 봉주르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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