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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의 비디오’ 팬들 소원성취 전격 계획…‘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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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의 비디오’ 팬들 소원성취 전격 계획…‘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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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인턴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전 세계 팬들과 온, 오프라인에서 뜨겁게 소통하고 있다.

8월17일 방송된 Kstar ‘포미닛의 비디오’에서는 자신들의 SNS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것을 해보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4분 안에 포미닛에게 보고 싶은 것들을 올려달라는 갑작스럽게 진행된 이벤트에도 포미닛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뜨거웠다. 포미닛 역시 순식간에 달린 트위터 댓글에 놀란 듯 감동한 모습을 보여줬다.

포미닛은 성심성의껏 팬들의 요청에 응답했다. 물론 민낯이라고 적은 팬에게 “안돼요”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이고, ‘맛있는 것 먹기’라는 요청에 “이미 너무 많이 먹었다”고 손사래를 치기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무대에서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포미닛에게 애교는 거리가 좀 있는 매력 포인트. 멤버들 스스로도 “애교는 넘어가자”고 눙치며 꺼리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팬들은 ‘기싱꿍꼬또’ ‘떨따똥따떠’ 등 애교와 관련된 바람을 끊임없이 드러냈다. 용기를 내 팬들의 마음에 드는 애교를 보여주기로 마음먹은 포미닛은 결국 난데없는 애교 배틀을 벌이게 됐다.

시종일관 애교에 자신감을 보인 현아는 멤버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현아 꿍꼬또 기싱꿍꼬또”라고 거침없이 애교를 실천하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끝까지 애교에 자신 없는 모습을 보인 막내 권소현은 언니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 ‘기싱꿍꼬또’ 애교를 성공적으로 완성했다.

비록 은근슬쩍 애교 멘트를 날리는 허가윤에게 멤버들은 손가락질을 하기도 했고, 나름 포미닛에서 애교를 담당하고 있는 남지현은 다소 충격적인 몸짓으로 애교를 피워 핀잔을 들었지만 팬들의 눈엔 그저 사랑스러운 모습이었다.

‘포미닛의 비디오’는 5명 멤버들이 직접 기획, 연출, 출연까지 ‘셀프 3박자’로 완성한 영상으로 열혈팬도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주 사소한 일상을 엿보였다. 이 과정에서 재미와 감동이 오갔고, 포미닛의 꾸밈없는 민낯이 자연스럽게 드러나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포미닛의 비디오’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star ‘포미닛의 비디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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